혈우병 발견이 아이의 사춘기와 함께 왔습니다. 어찌 보냈는지도 모르게 정신 없었고, 아이가 1년의 병원 학교의 다녀야 할 정도였어요.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안정되었습니다. 현재 우리 가족은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었고, 늘 사랑한다는 말을 아이에게 이야기합니다. 혈우병 덕분에 아이랑 더 많은 대화와 서로를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. 뭐든지 나쁜 것만 있는건 아닌가봐요.ㅎㅎ 올해도 가족끼리 벚꽃놀이에 갔습니다. 지금의 평온함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. 앞으로도 유지요법, 매운 정해진 운동을 실천하면서 건강하게 지낼껍니다. 모두들 ~ 건강하세요